농장관리를 인터넷을 통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시설재배온실의 온도, 습도, 난방 등 온실환경을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린넷’을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특히 인터넷을 통해 영농컨설팅, 전자상거래 등과 연계시킬 수 있어 시설재배의 정보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인터넷 온실정보시스템은 환경제어시스템과 인터넷 웹서비스시스템으로 구성되는데 온실 현장에 설치된 환경제어반(컨트롤러)은 온실의 환경을 최적상태로 관리하며, 농가의 PC는 농촌진흥청의 웹서버에 인터넷으로 연결돼 농장의 정보를 농촌진흥청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전송해 준다. 설치 농민은 이 시스템을 통하여 농장의 환경 위탁관리 및 기술지원, 영농컨설팅, 농산물 상거래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받는다.또한 응급상황 발생시 컴퓨터 및 호출(핸드폰)경보가 작동돼 개별기기 고장에 대처하도록 하여 2∼3중으로 안전장치를 둬 오작동을 방지하고 컴퓨터의 고장시에도 온실환경제어기는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정문기 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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