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20만톤 북한지원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료생산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지원 특수를 기대하며 크게 반기고 있다. 농림부와 통일부는 지난 20일 비료 20톤 대북지원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재원마련, 지원물량과 금액, 비료 비종 등 북한 지원방법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비료 생산업체들은 내수시장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추이를 예민하게 지켜보는 등 지대한 관심을 모우고 있다. 비료 업체의 한 관계자는 “비료 지원시기도 지난해와 비슷한 5월 중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3개 비료업체의 생산능력과 재고량에 따라 할당량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문기 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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