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236억 달해
목표치보다 61억 초과 달성


수협의 온라인 판매사업이 대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제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공영홈쇼핑(아임쇼핑) 온라인 판매사업 실적은 총 236억원으로 당초 목표액 175억원 보다 61억원 더 많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협홈쇼핑은 신규 회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해 온 제철수산물 쿠폰할인행사, 상품평 작성 이벤트, 수협은행 제휴이벤트, 회원등급제 실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수협은 분석했다. 홈쇼핑 사업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수산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협쇼핑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홈쇼핑 판매용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사업을 계속해서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추진하여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판매사업이 수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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