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강원도 인제서 개최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도 인제군이 주관하며 강원도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박람회) 개막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람회 성공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박람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관계 당국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서 6월 21일 박람회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 세부 실행계획과 박람회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수렴하며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산림문화, 산림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성장하고 있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분야 국가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산림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임업인의 소득 향상,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해 개최되고 있다. 2015년 경남 산청 52만명, 2016년 충남 예산 62만4000명, 2017년 경북 영주 48만2000명 등의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찾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2018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강원도 인제군은 설악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그리고 독특한 산림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제군을 가로지르는 내린천에는 다양한 산림 레포츠 시설이 밀집돼 박람회 개최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