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18 한우 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소재 보보스캇 오토캠핑장에서 최근 실시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올해가 5회째로, 캠핑 시즌을 맞아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리고, 캠핑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해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총 530여 팀이 응모할 만큼 캠핑족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이번 행사에는 최종적으로 70팀이 초대됐으며, 한우자조금은 참가팀 전체에 2박3일 동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구이용 한우고기, 한우 레시피북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우자조금은 또한 캠핑 현장에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월드컵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 캠핑의 재미를 더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밖에도 한우를 주제로 캠핑 요리를 선보이는 ‘한우 캠핑요리대회’를 비롯해 한우농장체험, 한우 무료 시식회, 한우버거 만들기, 숲 속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물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는 부위와 요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갖고 있어 캠핑 요리로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 한우가 캠핑 대표메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소비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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