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농업기반정비 사업
농촌관광·6차산업 활성화 등
사람 찾는·살고 싶은 환경 조성


전북도는 올해 농촌개발 사업에 모두 1690억원을 투자, 사람이 찾는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전북도의 농촌개발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농업기반정비사업, 농촌관광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3개 사업이다.

먼저 농촌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신규마을조성사업,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3개 사업에 243억원을 들여, 마을기반정비, 주민편의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등 6개 사업에 976억원을 투입, 농촌 중심지를 경쟁력을 갖춘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65억원을 투자, 도시민들과 농촌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체험공간을 제공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 직거래 활성화장터 조성사업,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시범사업 등 2개 사업에 47억원을 투입, 농촌 소득증대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영농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밭기반 정비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 5개 사업에 359억원을 투자, 영농편익 증진과 품질개선 등 농촌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지속적인 농촌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도 농촌개발사업으로 5개 분야 사업 82개 지구를 발굴, 농식품부에 신규사업으로 신청했다.

도 관계자는 “활기찬 농촌 개발로 농민의 복지 향상과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도정의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의 보람 찾는 농민, 사람 찾는 농촌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