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복분자·수박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박먹기 대회에 나섰다.

제15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지난 22∼24일 3일간 전북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가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7년 연속 수상의 고창 복분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와 복분자 한과, 젤리, 복분자 생과, 수박 등 시식과 복분자막걸리 시음 행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 참여자들을 위해 복분자 쿠키만들기, 복분자 에이드 만들기, 복분자 족욕, 전국수박 카빙대회, 복분자와 장어를 이용한 요리쇼, 수박컬링, 복분자&수박 빨리먹기, 수박씨 멀리뱉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복분자 생과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성황을 이뤘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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