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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린 해파리 제거 앞장밀집출현 해역 피해 예방 나서
   
▲ 해파리 어업피해 예방을 위해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 제거 시범사업’.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어린 해파리 선제적 제거를 통한 어업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거제시 동부면 동호항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 제거 시범사업’을 추진, 해파리 유체 8.25톤을 제거했다.

사업 전후를 비교한 결과 해파리 출현 개체수가 100㎡당 228개체에서 187개체로 감소해 제거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또한 고성·자란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밀도가 평균 94개체/100㎡로 대량 출현한다는 국립수산과학원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고성군은 어선 4척을 임차해 18일부터 22일까지 해파리 유체제거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해파리 유체 제거 사업’은 해파리 어업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추진한 사업이다. 그물코가 작은 새우조망 어구를 이용해 해파리 유체를 끌어올려 해파리가 성체로 자라기 전에 미리 제거한다.

민정식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파리 밀집출현 해역이 증가함에 따라 경남도는 위기경보 발령 전에 해파리 유체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있다”면서 “어업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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