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 축산·식품 관련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축산·식품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식품안전 업무에 대한 협력을 이어왔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남도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울산지역본부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4개 기관은 관내 지역 인재의 채용기회 확대와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최근 취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실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3개 대학 학생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기관 소개 △각 기관 채용요강 설명 및 취업사례 발표 △채용 가능 대상 학과 발굴 및 기관 홍보가 진행됐다. 또 각 기관뿐만 아니라 축산·식품 분야 협회, 식품 기업 등 유관 기업도 함께 소개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라정한 HACCP인증원 부산지원장은 “이번 취업 설명회는 대학에서는 기관별 취업정보를 사전에 확보하고, 각 기관은 우수한 지역 인재 발굴, 학생들은 전공 분야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청년 취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공동 취업 설명회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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