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울산·경남 지역 축산·식품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던 취업 설명회.

부산·울산·경남 지역 축산·식품 관련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축산·식품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식품안전 업무에 대한 협력을 이어왔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남도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울산지역본부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4개 기관은 관내 지역 인재의 채용기회 확대와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최근 취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실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3개 대학 학생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기관 소개 △각 기관 채용요강 설명 및 취업사례 발표 △채용 가능 대상 학과 발굴 및 기관 홍보가 진행됐다. 또 각 기관뿐만 아니라 축산·식품 분야 협회, 식품 기업 등 유관 기업도 함께 소개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라정한 HACCP인증원 부산지원장은 “이번 취업 설명회는 대학에서는 기관별 취업정보를 사전에 확보하고, 각 기관은 우수한 지역 인재 발굴, 학생들은 전공 분야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청년 취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공동 취업 설명회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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