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관련 협의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조사료를 담당하는 농축협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농협 논 조사료 사업 성공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와 참석자들은 논 조사료 총 생산량의 50%를 농협이 판매하는 목표를 세우고 조사료 거점 단위별로 조사료유통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조사료 전용수확기 10대를 지역별로 제공하는 한편 유통활성화 자금 800억 원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논 조사료의 경우 밭보다 작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총체 벼와 사료용 옥수수 등 제품 특성상 수분 과다 및 절단 등 생산과 이용에 대한 주의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논 조사료 생산을 통해 쌀 과잉재고를 해소하면서 부족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경종과 축산농가의 상생협력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장은 “농협의 논 조사료 사업은 여러 가지 사회적 편익 등을 감안할 때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올해 논 조사료 유통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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