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정보화 농업인 경진대회에서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등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농민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배양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제8회 충북정보화 농업인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 속리산면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사)충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와 충북농업기술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진을 벌였다. 정보화경진대회는 인터넷과 모바일, SNS 등을 활용, 농업정보화를 선도하고 농민들의 전자상거래 기술을 확산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다.

또 농업·농촌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과 전자상거래 확산, SNS를 이용한 마케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진결과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 부문’에서는 보은군 한재웅씨가 청년부 대상을 수상했고, 장년부 대상에는 충주시 양승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내 정보화 문화 확산 경진부문’에서는 음성군 권정아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농업기술 더하기 나누기 소통 경진’에서는 충주시 심규대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정보화 농업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이하나씨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안미숙씨 등이 수상했다. 또 정보화 우수 농업인에는 청주시 엄남희씨, 보은군 이석이씨, 음성군 신현칠씨 등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분야별 전문가 강의도 진행됐다.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지역 내 정보화문화 확산, ICT의 선도적 활용, 농업기술 더하기 나누기 소통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 것이다.

홍성택 충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이 배가되고 ICT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은=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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