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높아진 가운데 ㈜선진이 오는 9월 30일까지 양돈 고객 농장을 대상으로 ‘양돈 하절기 특별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진의 하절기 강화 프로그램은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더위 정도와 돼지의 생육상태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돼지의 대사효율 개선 및 항상성 유지를 위한 1단계 기초 강화 △더위에 따른 섭취량 저하 및 소화율을 보강하는 추가 강화(6~9월) △폭염 집중 구간의 장 면역 강화와 영양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집중 강화(7~8월) 등의 체계적인 3단계 시스템을 고객 농장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진은 이와 함께 ‘윈-윈 캠페인’을 병행하며 돼지·비육우·젖소 등의 가축뿐만 아니라 농장주의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농장주가 항상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청의 ‘열 스트레스 지수(THI)’ 어플리케이션을 보급하고, 고객 농장을 대상으로 희망콘서트를 진행한다.

선진은 이러한 하절기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농장의 섭취량 저하를 10% 이내로 유지하고, 적정체중 출하 달성으로 농장 수입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류복현 선진 마케팅팀 양돈 PM은 “매년 여름철 더위가 고객 농장의 큰 걱정거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프로그램을 찾아냈다고 자신한다”며 “돼지와 사람 모두의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선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한 층 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