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농협, 3년 이내

▲ 전주농협이 (사)대한민국GAP연합회전북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GAP 인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도시 근교농업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전주시내 4개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GAP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농협은 최근 로컬푸드 출하등록 중인 300여 전체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사)대한민국GAP연합회전북지부(지부장 김용복)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 이내에 매년 단계적으로 전체 출하 농산물 품목류별로 단체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인 GAP 인증 추진은 전국 130여개 로컬푸드 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서 출하농가들의 우수농산물 생산에 대한 인식의 혁신적인 개선과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구매력이 높아져 어려움을 겪는 출하 농가들의 소득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농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로컬푸드 내 ‘GAP 인증 농산물 코너’를 별도로 마련, GAP 인증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푸드 플랜을 위한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주농협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농가 GAP 기본교육,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짐 대회도 개최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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