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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먹거리 전략 수립 ‘속도’
   
▲ 경기도가 개최한 '먹거리 전략 수립 전문가 토론회'에서 먹거리 취약계층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7월 말까지 총 11회 걸쳐
전문가 토론회 가진 후
도민 참여 먹거리위원회 구성
연말까지 전략 수립하기로
인터넷 게시판도 열 예정


경기도가 1인 가구, 노인, 유아 등 먹거리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8일 수원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연구원에서 ‘먹거리 전략 수립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먹거리전략 수립 방안 계획은 도민 개개인이 안전한 먹거리를 부족하지 않게 지속 공급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흥주 원광대학교 교수, 김남용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장, 박혜준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논의 발제는 △취약계층의 정부지원 정책 △노인복지관 및 경로식당(노인무료급식 등) 등 지원운영 실태 △아동급식 운영 실태 등으로, 패스트푸드 중심의 질 나쁜 먹거리 공급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이 오갔다.

도는 생애주기별 먹거리 보장을 위해 이날부터 7월말까지 총 11회에 걸친 ‘경기도먹거리전략’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 도민 참여형 먹거리위원회를 운영해 연말까지 경기도 먹거리전략을 수립한다.

경기도 먹거리전략은 △도민의 먹거리 보장 방안 △안전한 먹거리 공급 △다양한 먹거리 생산 △건강한 식문화 형성 등 4가지 과제로 마련됐다.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급식 확대, 공공급식 추진, 도농 상생 확대, 식품기업 창업 지원, 음식폐기물 재순환 등 5가지 과제가 논의된다. 또한 먹거리정의와 지역 순환체계 구축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에도 나선다.

김호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부의 식생활 지원정책이 현물이 아닌 현금 위주의 정책이기에 제대로 된 건강식단이 아닌 점에서 식생활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어 사회적 문제로 이어져 더 큰 문제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경기도는 먹거리전략 수립 방안을 계획, ‘건강한 식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도는 경기도민의 먹거리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경기연구원을 주 연구기관으로 하는 연구용역도 발주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한편 도는 경기도먹거리전략 수립에 도민의 의견을 듣고자 6월 중순부터 인터넷에 도민의견 수렴 게시판(farm.gg.go.kr)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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