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화연구소와 성우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비닐하우스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심토파쇄기를 개발했다. 심토파쇄기는 지면으로부터 25∼40cm 사이의 흙을 부수고 다져 물빠짐이 좋게하고 공지를 잘 통하도록 해 작물의 뿌리가 잘 자라도록 해주는 기계다. 25마력 내외의 소형 트랙터를 이용하는 이 심토파쇄기는 기존 중대형 트랙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크기를 줄이고 진동을 줘 견인력이 적게 들도록 개량됐다. 이 소형 심토파쇄기는 파쇄간격이 1m로 작업시간은 10a당 19분이며 깊이 30∼40cm, 직경 60∼80cm가 파쇄된다. 또한 파쇄날, 탄환, 파쇄날 지지발, 진동장치, 프레임 등으로 구성돼 있고 파쇄작업 이외에 난방용 파이프매설작업, 시설하우스 파이프지주 매설 작업도 가능하다. 농업기계화연구소는 이 파쇄기를 이용 심토를 갈아주면 토양의 가밀도는 물론 염류농도가 현저히 감소하고 작물의 수량도 18∼29% 가량 증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031)29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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