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업기술원과 ㈜레인보우팜 농업회사법인이 ‘녹·홍차를 첨가한 쌀호두과자 제조기술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 레인보우팜 류정희 대표
동강농협 친환경 햅쌀 사용
체세포 분해로 다이어트 효과
홍차 첨가, 현미 쌀과자도 출시
도 농기원과 업무협약 체결



청년의 패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촌에서 새로운 농업 문화를 개척해 눈길을 끌고 있는 여성청년사업가가 있다. 유기농법으로 키운 녹차·홍차를 첨가한 쌀 호두과자를 개발, 상품화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레인보우팜(주)농업회사법인 여성 청년사업가 류정희 대표다.

류 대표는 유기질이 풍부하고 친환경농법을 활용해 재배한 나주 동강농협의 햅쌀로 만든 쌀 호두과자와 현미를 주원료로한 건강식 쌀과자를 상품화해 지역 특화상품으로 출시했다.

그는 “녹차쌀호두과자는 산뜻한 녹색의 가루녹차를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녹차가 쌀과 만나서 칼로리를 태우며, 체지방세포를 분해하는 다이어트식품이다”고 강조했다.

레인보우팜(주)농업회사법인과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유통 중 녹색유지와 조직감이 거칠어지는 문제 등 기존 녹차소재 식품의 문제점들을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체 재료와 반죽기법으로 극복했다. 이에 최근 전남농업기술원과 (주)레인보우팜 농업회사법인은 ‘녹·홍차를 첨가한 쌀호두과자 제조기술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녹차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계기도 마련했다.

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활동 지원,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을 확대 지원해 창업에 기반을 둔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술개발자의 노하우를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실어 창업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농식품 분야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후계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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