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8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를 개최한다고 5월 29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무궁화를 소재로 한 사진과 그림이며,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5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나라꽃무궁화.net)에서 하면 된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작 16편을 선정해 총 상금 134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중·고등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초등부 대상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8월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에 전시되며 이날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통해 나라 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궁화가 친근하고 사랑 받는 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