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 경북 상주시가 쌀맥주 생산기반조성과 관광자원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경북 상주시가 지난 24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맥주 생산기반조성과 관광자원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용역은 상주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제 쌀맥주 생산·가공·체험 등 융복합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수제 맥주산업이 상주의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장기 종합 계획을 세우기 위해 컨설팅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정앤서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내 맥주시장은 다양한 맥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입맥주 및 수제맥주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윤세진 상주시 미래농업과 과장은 “2015년 기준으로 연간 200억원 규모인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10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상주쌀이 수제 쌀맥주의 원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토대로 상주 쌀을 이용한 쌀맥주를 지역 대표 수제맥주로 개발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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