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에 ‘참외공원’을 조성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 성주군이 지난 2일 서울 경복궁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렬을 시작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진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 기간 중 성주참외를 주제로 한 ‘참외공원’을 조성해 축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에서 자라는 참외’를 중심으로 박과류,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이색 포토존으로 조성하고, 신품종 기능성 참외 전시관, 참외형상 대형 조형물 등으로 다채로운 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흙놀이 체험공간을 조성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농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애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성주생명문화축제 기간 중 참외공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세종대왕이 선택한 생명의 땅 성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성주참외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성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