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박람회장 부스를 돌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치단체 최초로 전북도가 추진한 전북 귀농귀촌박람회가 13일 3일간의 일정일 끝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가 좋다! 함께하는 귀농귀촌’이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 도내 지자체, 교유기관, 농촌체험휴양마을, 유관기간, 업체 등 80여개 기관이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로 4회째인 ‘전북귀농귀촌박람회’는 지자체 홍보·상담관, 귀농귀촌교육관, 농촌체험휴양마을, 청바지존, 6차산업·로컬푸드관, 전라북도종합홍보관 등 7가지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운영했다.

주제관 외 행사장에서는 면장과 마을이장이 참석하는 ‘이장과 면장’ 귀농·귀촌 토크쇼와 농촌유학 ‘나는 농촌으로 유학간다’, ‘농촌살이 마음다짐’ 등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북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로컬푸드, 6차산업, 교육기관을 알리는 등 차별화를 기했다. 전북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주시와 서울 방배동에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전라북도 귀농귀촌통합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키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콜센터(1577-3742)와 방문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7∼8월은 교육기관의 방학시즌 뿐 아니라 휴가시즌을 활용해 귀농귀촌교육이 활성화되는 시기인 만큼 귀농귀촌희망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휴가시즌과 방학시즌에 앞서 전북 시군이 한자리에 참여해 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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