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축산·방역분야의 우수한 R&D 성과를 실용화하기 위해 특허기술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1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국립축산과학원·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개최, 먼저 양 기관의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꾸려졌다. 축산과학원은 기능성유산균·양돈·유전자진단법·우리맛닭 등에 관한 기술 17건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 의약품·가축질병진단 등에 관한 기술 5건을 각각 알렸다. 또, 농산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망기술 시제품 전시는 물론 기술이전·특허상담 등 전문가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우리맛닭을 포함한 가축분양을 둘러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 관련업체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특허기술설명회로 관련기관간 교류·협업을 통해 축산·방역분야 우수기술이 농산업 현장에 조기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단은 기술산업화 중심으로서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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