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가뭄 대비 용수공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시에 따르면 옹진군 농업용 저수지 개발과 강화군 농업용 관정개발사업 및 밭작물 재배 농가 관수시설 관련 대책이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8억1000만원과 강화․옹진군 군비 18억1100만원을 포함해 36억2100만 원을 보조 지원한다.

여기에 농가 자부담 10억1400만원 등 총 46억3500만원을 가뭄 대비 농업용 용수공급대책에 사용한다.

또 옹진지역의 경우 연평․백령․자월면 지역 3개소에 저수지(소류지) 개발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강화지역의 경우 주민 본인이 농업용 관정개발비의 40%를 부담하면 60%는 시와 군에서 지원할 방침이다.이 외에 밭작물 재배 1000농가를 대상으로 물탱크와 스프링클러, 점적호스 등 1농가당 사업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관수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소재지 읍․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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