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종자대리점에 정보 제공

▲ 농우바이오 최유현대표(좌측 두 번째)와 임직원들이 풍년농사를 지원하기 위해 성주의 참외하우스를 찾았다.

농우바이오가 농가 및 종자대리점을 대상으로 참외종자 선택요령을 비롯해 재배기술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지원하는 ‘풍년농사지원 스타트 업’ 활동을 펼쳤다.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 임직원 30여명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참외재배 1번지라 일컫는 경북 성주지역을 방문해 ‘풍년농사지원 스타트업’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참외 수확시기에 접어든 농가들에게 수확 후 관리 및 출하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지역 내 종자대리점을 방문해 참외 품종 선택 및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지금까지 ‘풍년농사지원 스타트 업’ 활동이 재배농가 위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종자대리점까지 확대했다. 대리점 교육을 통해 좋은 종자가 농가에 전달되는 것은 물론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교육을 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최유현 대표는 성주지역 관내 참외재배 농가들에게 “농우바이오는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로 참외가 본격 출하되는 4월에 경북 성주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복꿀, 참사랑꿀, 꿀사랑, 참미소꿀 참외의 계보를 잇는 고품질 참외종자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농가들의 실질적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최유현 대표는 지역 내 종자대리점을 방문해서도 “좋은 참외종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활동에 대해 성주지역 참외농가는 “매년 잊지 않고 종자판매가 끝난 이후에도 성주를 방문해 좋은 정보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좋은 참외종자를 개발, 보급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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