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15일까지 접수

낙농진흥회는 오는 5월 15일까지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접수한다.

낙농체험목장은 지난 2004년 첫 인증이 시작됐으며, 현재 30개소의 목장이 인증을 받았다. 또한 연간 67만명이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낙농업을 하면서 체험에 필요한 운영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한 인증 평가를 할 때 낙농관련 단체의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장, 농촌체험 관련 교육 이수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낙농체험목장 인증 제도도 개편돼 인증기간이 3년으로 설정됐고, 지역별로 적정 개소수를 설명해 낙농체험목장이 운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낙농체험목장 인증 신청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www.dairy.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발송하면 된다.

낙농진흥회는 또 오는 10월 13일 제19회 ‘세계학교우유의 날’을 기념해 우유 포스터(초등학생), 우유주제 에피소드(중학생), 우유 UCC(고등학생),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등 4개 부문 경연대회에 참가할 작품을 공모한다.

우유주제 경연대회 공모는 5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이고 7월 한 달 동안 심사를 거쳐 10월 13일 수상작품을 시상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고,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약 9400여개학교 중에서 최우수학교 2개교와 우수학교 10개교를 선정해 시상도 이뤄진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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