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낙농업 발전방향, 고객 목장과 함께 찾는다”

ICT 스마트 낙농기술 적용
낙농 데이터 모니터링 
자동 관리 시스템 도입
전문가 컨설팅 등 제공


㈜선진이 국내 낙농업의 발전 방향을 고객 목장과 함께 모색하는 새로운 낙농 전략인 ‘욜로 12000(YOLO 12000)’을 발표했다.

선진에 따르면 욜로(YOLO) 12000은 ‘Yield OK, Life OK’의 각 단어 첫 글자와 선진의 낙농 전략 목표치를 상징하는 숫자 12000을 합성해 만들었다. 세부적으로는 생산효율 개선(Yield OK)을 통한 305일 보정 유량 1만2000kg, 두당 사료비 공제 수익 1만2000원/일 이상 달성, 삶의 질 개선(Life OK)을 통한 매일 여유시간 1만2000초 추가라는 세 가지 목표가 모두 충족된 낙농 목장으로의 혁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욜로 12000의 실현 기반은 ICT 스마트 낙농 기술의 도입으로, 점차 규모화 되고 있는 낙농 목장 환경에서 ICT 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은 이제 필수적”이라며 “선진이 제안하는 낙농 스마트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낙농 데이터 모니터링 및 자동 관리 시스템’의 도입”이라고 언급했다. 낙농 데이터 모니터링 및 자동 관리 시스템은 젖소의 활동에서 반추, 번식에 이르는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적재적소의 목장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며, 특히 공태일수 단축으로 획기적인 유량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선진 측의 설명이다.

선진은 이와 함께 국내외 전문 기관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지역 부장을 통해 목장 경영에서 사료 배합비, 사양 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결과는 경영 데이터로 축적해 각 고객 농장의 관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농장을 위한 ‘욜로 12000 행복목장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 농장의 삶의 행복 및 여유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두철 선진 사료영업부 마케팅팀장은 “고객 농장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행복한 삶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 선진이 추구하는 2018년 핵심 목표”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농장에게 최선의 성과로 보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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