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다화성 다육식물 신품종 ‘핑크베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화성 다육식물 중 하나인 ‘꽃기린’ 신품종 ‘핑크베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속의 식물로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영명으로는 ‘가시면류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품종 ‘핑크베리’는 화사한 진분홍색을 띤 중간크기의 다화성이며 잎이 작아 꽃이 더 풍성하게 보인다.

또 가지가 많고 균일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식물체 모양이 균형감이 있고 관상가치가 높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0년부터 다양한 포엽색을 가진 ‘파노라마’ 등 21종의 신품종 꽃기린을 육성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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