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 시스템 개발
오는 7월부터 서비스 계획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양돈 현장에서 손쉽게 육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돈컨설팅시스템’과 양돈 농가들이 종돈개량 정보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종돈개량정보서비스’ 개발에 돌입했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종돈개량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종돈컨설팅시스템을 통해 육종 전문가를 확보할 수 없는 중·소규모 종돈장을 위한 육종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농장 맞춤형 선발지수를 제공해 종돈장 스스로 개량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인 종돈개량정보서비스는 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종돈개량정보를 통해 농가에서도 구입한 종돈과 정액 능력, 인공수정센터 웅돈 능력 조회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종돈장의 계획교배결과 조회와 개량추이 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종축개량협회는 종돈컨설팅시스템과 종돈개량정보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종돈장 및 양돈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이전까지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수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장은 “계획교배를 포함해 35개 항목에 걸친 종돈컨설팅시스템과 종돈개량정보서비스를 통해 종돈 등록·검정사업의 신뢰도 및 개량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