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열려

▲ 제7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3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3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매년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산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은탑산업 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수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기념식 부대행사로 ‘수산물 수출 성과보고회’와 제주산 수산물 전시 행사, 제주도·해녀홍보관 운영 등도 함께 열렸다.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은 "우리가 바다를 살리면 바다는 수산업을 되 살릴 것"이라며 "104만 수산인이 하나된 힘으로 바다와 수산업이 가진 위대한 가치를 5000만 국민에게 알려나가자"고 말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식에서 “수산인의 날을 통해 우리 수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노고를 되새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수산업을 미래혁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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