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임실치즈농협 최우수 
고삼농협 등 6곳은 우수 영예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20일 중앙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전북도내 8개 농축협이 2017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과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이 우수상에는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이 각각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의 경제사업과 보험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크게 4가지 항목으로 나눠, 전국 1131개 농축협이 20개 그룹을 이뤄 경쟁하며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다.

또 성장과 경영관리, 농업인 실익사업을 평가지표로 해, 그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은 1년 동안 농축협이 내실 있는 경영관리와 함께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사업을 추진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수상 농축협장들은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본부 유재도 본부장은 “농축협들의 이번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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