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다음달 4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5월 30~31일 양일간 개최하는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참가자를 28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축평원이 축산·식육 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 육성 및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의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 한 자리에 모여 축산 분야 지식과 축산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축산 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소·돼지 두 부문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며, 축산·수의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전년과 달리 본선에 앞서 치렀던 지역 예선전을 폐지하고 대학별로 참가자를 자체 선발해 출전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참가자의 부담을 덜고 대회의 지나친 과열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변화를 줬다는 것이 축평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참가신청은 대학별로 최대 2팀(응시분야별 각 1팀)을 선정해 진행하면 되고, 접수는 축평원의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ekapepia.com)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접수기간(28일부터 4월 4일) 내에 이메일(kcjm@ekape.or.kr)로 진행하면 된다.

축평원은 서류검토 결과에 따라 최종 참가 대상자를 확정, 4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6주간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한 후 5월 30일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출전권과 참가 경비를 지원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