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오는 4월 2일부터 육가공품 제조 교육을 실시한다.

정육점 등 식육판매점에서도 햄·소세지 등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게 된 가운데 돼지고기를 이용해 육가공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교육은 햄·소세지 기본제품과 응용제품, 돈까스, 떡갈비, 양념육 등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이용한 현장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육가공품 제조이론과 위생교육 등 필수 이론도 교육한다.

교육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85만원으로 이중에서 50%는 한돈자조금에서 지원된다.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에서 교육 희망자를 접수한다.

축산물위생교육원 관계자는 “육가공품 제조는 돼지고기의 비선호 부위 판매해소와 식육판매점의 부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정육점 대부분이 10평 정도의 소형매장인데 소형설비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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