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귀농귀촌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재능기부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독거노인과 80세 이상의 고령자,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건축ㆍ토목 컨설팅 및 전기전자제품 수리, 씽크대 수리, 자동차 정비 등으로 수리에 소요되는 재료비는 3만원 내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그리고 이미용사 봉사, 특수작목(조경, 굼벵이, 지렁이 등) 재배 컨설팅 지원, 홈페이지 제작 및 SNS 활용법 등을 지원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형 융화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로 2년 연속 도시민 유치 지원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창녕=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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