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농산물 생산 농가의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소득 작목 생산농가 마케팅 강화교육’을 지난 8일부터 총 10회 과정으로 개강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소득작목 R&D 교육센터에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강화되는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대비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농식품 유통과 시장의 이해, 6차산업의 이해와 마케팅, 농식품 가공과 마케팅, 농식품 가공 발효 실습 과정이 있다.

또 전자상거래와 SNS 마케팅, 판매 전략과 고객관리, 트렌드와 소비자 특성의 이해, 농촌어메니티의 이해와 성공사례, 소비자가 찾는 지역 마케팅과 성공사례, 특산물 마케팅과 성공사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생산농가의 농산물 판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주 농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우수 농산물을 잘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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