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트레스 분야 세계 석학

▲ 이상열 경상대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제3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

‘제3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이상열 경상대 교수가 선정됐다.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따르면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카길이 우리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5년 도입한 상이다. 국내외 농림수축산학 분야 연구업적이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는 과학 기술자를 선발 및 포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열 교수는 식물단백질생화학 전문가로,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개발을 위한 농생명체의 스트레스 저항성 생체방어 신호체계를 규명하고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육 가능한 식물체 유전자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환경스트레스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카길은 ‘농생명분야에서 기술은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 축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적 연구 활동과 기술개발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분야에서 충실하게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과학기술인들을 발굴 및 후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