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서울우유협동조합 협약

▲ 낙농진흥회와 서울우유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IDF 연차총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 앞두고
낙진회-서울우유협동조합 협약


2018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를 맡고 있는 낙농진흥회와 국내 대표적인 유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21일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서울 상봉동에 위치한 서울우유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서 낙농진흥회와 서울우유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하는 2018년 IDF 연차총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낙농유업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발히 형성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의 수준 높은 낙농산업과 주요 브랜드 및 다양한 유제품을 홍보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창범 낙농진흥회장은 “국내 낙농 및 유가공분야 최대 기업인 서울우유와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별한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세계 낙농유업 전문가 10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이번 2018 IDF 연차총회에서 서울우유를 앞세워 우리 낙농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다가올 2018 IDF을 통해 전세계가 대한민국 낙농업을 주목할 만큼, 그러한 기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가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후원 협약식을 통해 연차총회의 후원 등급 중 최상위인 플래티넘급(후원액 2억원 이상) 스폰서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식후원사 명칭사용권과 기업로고 사용권, 행사장내 주요 무대 로고 노출 등 행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특전을 부여 받고, 행사장 입장권·갈라디너 티켓·공식행사 VIP 좌석·홍보부스 제공 등의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10월 15일부터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2018 IDF 연차총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Dairy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세계 낙농분야 석학들이 함께하는 분과별 회의 및 컨퍼런스를 비롯해 낙농가의 밤, 국내 주요 유가공시설·목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질 계획이다.

박성은 기자 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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