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관련

한국유기농업학회(회장 윤주이)와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 단국대 부설 지역연구소(소장 김태연)가 2월 28일 aT센터(3층)에서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내용과 기준설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는 명목에서 올해 도입키로 한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의 내용을 검토하고, 기준을 설정하자는 게 세미나를 연 이유다.

이번 세미나는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 ‘친환경 수도작 논 토양의 미생물 농도’, ‘농업환경지표의 관리체계와 문제점’ 등을 주제로 다루며, 종합토론에는 유도일 충남대 교수,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유학열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이나무 ESP(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한다.

윤주이 회장은 “농식품부에서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도입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세부내용과 기준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관련 내용과 기준을 제대로 설정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향후 생태 농정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기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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