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집단가도 인상

경북도가 매년 배출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인 폐비닐로 인한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활성화 및 재활용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경북도 산림환경국에 따르면 영농 폐비닐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우선 내년도에 국-도비와 시-군비를 포함 총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폐비닐 수거와 재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특히 내년부터는 현재 ㎏당 50원에서 130원으로 차등 지급하는 수집보상금 단가를 평균 100원 이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과 함께 수집된 폐비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만톤 처리 규모의 폐비닐 처리시설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환경보전 및 폐기물시책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청결한 마을가꾸기 사업 지원과 환경친화마을 선정 및 시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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