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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열 회장 "임업 분야 역차별적 제도·규제 개혁해야"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림농업 경제적 가치 130조
국민적 인식 제고 홍보 주력
임산업 발달로 일자리 창출을


“정부는 지속가능한 소득창출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도 개혁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무열 회장은 9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임업 분야의 역차별적 제도와 필요 이상의 규제를 찾아 호소하고 설득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무열 회장은 “우리 임업은 수년전부터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장기수 위주 임업에서 단기 임산물 위주로 임업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원목 생산에만 의존하던 것이 단기임산물 약초류, 산채류 또는 휴양시설, 캠핑장, 트레킹, 치유의 숲으로서 힐링의 장, 숲 교육 등으로 전 국민이 찾는 힐링 장소이자 살아 숨 쉬는 생업 장소가 됐다”며 “하지만 숲속 산업을 지속하고 영위하는 데 아직 많은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작은 나라 스위스는 관광수입 약 36조원 대부분이 산악관광 수입이다. 우리나라 관광수입 전체가 약 18조~20조원이다. 스위스에 뒤지지 않는 산림자원을 소유했음에도 소득 절반에 못 미치는 것은 다름 아닌 제도 문제라 여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산림을 파헤치고 훼손하자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라며 “산림을 과거에는 ‘보호차원의 관리’였다면 앞으로는 ‘이용차원의 관리’로 전환하자고 주장하는 바이다. 그러면 국가 균형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임산업이 발달될 것이며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해 나갈 최 회장은 “국내 산림농업의 경제적 가치는 약 130조원이나 된다. 이것을 관리하고 지키고 경영하는 임업인들에게 걸 맞는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을 이뤄내고 산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회가 대국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협회가 앞으로 해야 할 과제는 더 안전한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산림 강국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하며 정직함으로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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