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설계·농업경영 등  
농진청, 'e-러닝' 운영 


영농과정 틈틈이 영농설계, 영농기술, 농업경영 등에 관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컴퓨터나 모바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과정이 개설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월 5일부터 12월말까지 ‘e-러닝’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e-러닝’ 교육에는 마케팅, 회계, 정보관리, 고개관리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이뤄진 농업경영과정이 첫선을 보인다. 이 과정은 농장창업과 영농계획, 농산물 마케팅전략 수립 등의 과목으로 구성돼 신규 후계농업경영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러닝’ 교육은 농민들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hrd.rda.go.kr)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아울러 ‘e-러닝’ 교육은 정규과정과 공개과정으로 나눠져 있으며, 정규과정의 경우 기준에 맞게 학습하면 교육이 끝난 이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공개과정은 자유롭게 학습하되 수료증은 발급되지 않는다.

김사균 농진청 역량개발과장은 “최근 산업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곤충사육 교육과 양봉기술 교육이 인기를 보이고 있고, 귀농귀촌 교육, 기초영농기술과 전문농업경영인 위한 고품질 딸기재배기술, 가금류 질병관리와 같은 전문기술 등의 수강률이 높다”며 “농사철 틈틈이 온라인으로 교육받으면서 전문역량과 농업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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