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준비회의 열고 명칭 등 확정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나르샤 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도, 인제군은 최근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첫 준비회의를 열고 박람회 공식 명칭과 개최 일자, 개최 장소를 이같이 확정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매년 지역별 순회로 개최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산업 육성, 산림 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획되고 있다. 2017년에는 경북 영주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날 준비회의에는 산림조합 관계자들을 비롯해 산림청, 강원도, 인제군 관계자들과 박람회 자문위원, 직전 개최지인 영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세부 내용을 논의했으며,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박람회가 개최되는 인제군은 단풍 관광 1번지 설악산을 기반으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점봉산 곰배령, 대왕산 용늪, 인제오토테마파크, 백담사 등의 관광자원과 내린천 래프팅, 리버버깅 등의 모험 레포츠 시설, 산촌 민속박물관과 목공예 전시관 등 다양한 산림문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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