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양봉협회 제19대 신임회장에 황협주 전 부회장 및 충남도지회장이 선출됐다.

양봉협회는 지난 1월 30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신창윤 전 경상북도지회장, 오만균 전 부회장, 윤화현 현 이사, 황협주 전 부회장 등 총 네 명이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으며, 투표 결과 287표를 얻은 황협주 후보가 제19대 양봉협회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황협주 신임회장(1959년생·세종시지부)은 양봉협회 충남도지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 회장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밀원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의 부흥을 위해 임기 동안 밀원수 식재사업을 확대하고, 양봉 의무자조금 제도 도입 및 지원 육성법이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대 양봉협회 부회장에는 정병춘 전 부산지회장과 박근호 전 대전지회장, 감사는 양광식 전 제주도지회장과 문상재 전 이사 등 각각 2명이 선출됐다. 회장을 비롯한 19대 임원 임기는 2018년 1월 30일부터 3년 동안이다.

박성은 기자 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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