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올부터 7개로 확대

올해부터 천적을 활용한 원예작물 해충방제사업 대상 작물로 오이, 메론, 포도 등 3개 작물이 추가돼 모두 7개 작물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2013년까지 전체 재배면적의 20%를 천적 방제로 전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총 1460억 규모로 원예작물 천적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등 4개 작물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오이, 메론, 포도를 추가해 7개 작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총 1000ha에 7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천적 구입비로 1ha당 700만원을 지원받는다. 농림부 친환경정책과 김승환 사무관은 “천적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주요 작물을 우선적으로 포함시켰다”라며 “2007년도부터 대상 작물을 점차 확대하고 매년 2000ha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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