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고급 계란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 이마트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1+나 1등급으로 판정한 계란만 부여하는 ‘등급란’의 지난해 매출이 241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62억원) 대비 288.7%로 상승한 수치. 등급란 구매 고객 수도 2016년 170만 명에서 지난해 480만 명으로 3배 가까이 확대. 또한 한 판 기준 평균가 1만2000원대에 형성된 유정란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25.6% 늘었고, 구매 고객도 160만 명으로 6.7% 증가. 이마트 관계자는 “AI(조류인플루엔자)·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계란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하며 “올해에도 고급계란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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