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사과의 홍콩 수출을 기념해 임계농협 사과유통센터에서 수출 기념식이 열렸다.

강원도 정선군과 임계농협은 5일 임계농협 사과유통센터에서 전정환 군수,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 함정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윤중만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과 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처음 선적된 사과는 1톤으로 임계농협은 2월 말까지 10톤의 사과를 홍콩에 수출할 예정이다.

해발 500m의 산간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정선사과는 큰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로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품질, 당도, 색감 및 식감이 뛰어나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고랭지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정선사과를 전국 매장에서 시판해 인기를 얻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서포터로 선정됐다.

윤중만 임계농협 조합장은 “홍콩수출과 동계올림픽에 정선사과가 참여해 세계인에게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선=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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