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까지 법안 발의 222건

황주홍 국민의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20대 국회 법안 발의 및 본회의 가결건수 실적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전체 국회의원 중 입법 실적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사무처가 발표한 ‘제20대 국회의원별 법률안 대표발의 건수 및 처리건수’에 따르면 20대 국회 시작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황주홍 의원은 총 222건 법안을 발의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법안의 질적 완성도를 나타내는 본회의 처리건수도 총 56건으로 1위에 올라 정량적 평가뿐만 아니라 정성적 평가에서도 성적이 가장 높았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어업인, 축산인 등 농어촌 구성원들의 소득 보장을 위한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국민 안전과 관련해서도 황 의원이 활발한 입법 활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주홍 의원은 “국회의원이 입법 활동을 성실하게 해야 하는 것은 본연의 임무인 만큼 입법실적 1위라는 기록에 연연해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한 민생입법을 꾸준히 발굴해 법제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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