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와 정읍산림조합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시와 산림조합은 최근 ‘신태인 행복의 집’과 복지시설, 어려운 세대에 100여톤의 땔감을 싣고 직접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사업 현장에 방치된 땔감을 모아 동절기에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와 조합은 산림 내 산불이 우려되는 곳에 쌓인 나무 등 방치된 나무를 수집하여 월동용 땔감으로 제공해 산불 예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시와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땔감 나누기를 이어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산림바이오 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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