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료는 최근 축산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냄새저감 사료 개발 등
18개 과제 최종결과 발표


농협사료는 최근 ‘2017 현장애로 연구과제 최종 보고회 및 신기술 보급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협사료와 공동협력 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연구 중에서 18개 과제의 최종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한우 부문의 경우 환경 친화형 냄새 저감 사료 개발을 비롯해 농가 집중관리 운영 시스템, 출하월령 단축, 사료용 쌀의 사료자원화 등이 발표됐다.

낙농부문에서는 축산농가 노령화에 따라 사료급여의 편리성을 높인 조섬유 강화 완전배합사료와 프리믹스를 배제한 고농축 사료 등이 공개됐다. 특히 20여 농가 현장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사례도 발표됐다. 

양돈 부문에서는 홍삼박의 사료자원화를 목적으로 자돈의 성장 및 면역력을 강화시킨 신제품 연구결과와 하절기 수태율 향상을 위한 웅돈의 정자 생산능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양계 부문에서는 목우촌 육계사료의 연평균 생산지수 320 이상, 사료요구율 1.53 등 우수한 생산성적과 산란후기 난각 개선제 ‘쉘케어’가 선보였다.

특히 농협사료연구소와 경상대, 전북대, 경남과학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농식품부 지정 공모과제에서는 국내외 신규 대체사료 자원 탐색, 가공방법, 축종별 적정 첨가 수준 등에 대한 연구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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