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축산물이력제 연찬회’에서 올해의 축산물이력제 업무 유공자·우수위탁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축산물이력제 우수 위탁기관
횡성·순정축협 등 13곳 선정


횡성축협과 순정축협, 전주김제완주축협, 축산기업조합 대전광역시지회 등이 올해 축산물이력제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중앙회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위탁기관 등 축산물이력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시 샤인빌리조트에서 ‘2017년 축산물이력제 연찬회’를 개최했다.

축평원이 주관한 이번 연찬회에서는 먼저 축산물이력제 업무 유공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쇠고기이력제 이행실태평가 부문에서는 횡성축협·순정축협·전주김제완주축협 등 13곳이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이력제 이행실태평가 부문에서는 축산기업조합 대전광역시지회 등 5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보다 발전된 성과를 보여 농협회장상을 받은 수원화성오산축협, 군위축협 등 총 30개 기관과 개인 2명이 이날 수상대에 올랐다.

이밖에도 이번 연찬회에서는 2018년 축산물이력제 정책방향 소개와 우수사례 발표, 개선 및 건의사항 발표 등도 이어졌다. 축평원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제도 개선에 반영해 축산물이력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물이력시스템의 이용 편의성 확충, 이력정보의 품질 개선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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