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감귤 육종연구 포장에서 교잡 육종 만감류 1차 선발 우수 개체 실증시험 결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도농기원은 제주형 감귤 신품종 개발을 위해 품질이 우수한 9개체를 선발, 13농가에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도농기원은 시식이 가능한 6개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 열매 전시, 시식 등의 평가를 거친 후 우수 개체를 1차 선발하고, 농가 실증재배 등 2단계 특성검정을 거쳐 내년에 1개체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할 예정이다. 또 2020년까지 기능성, 내병성 품종 등 총 3개체를 선발 품종보호 출원할 계획이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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