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전남 순천과 제주 철새도래지 야생철새 분변에서 H5N6형이 검출되는 등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12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도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야생조류 농가접근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가금농가에 대해 철새의 이동현황, AI 바이러스 검출 정보를 SMS 문자 등을 활용, 신속하게 제공하고 도내 철새도래지 3개소와 소하천 9개소에 대한 출입통제를 위해 현수막 부착, 차단바를 설치했으며 소독차량과 광역방제기를 이용,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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